이 그림은 제프베조스가 2001년에 그린 아마존 플라이휠 모델입니다.
창업은 1994년에 했으니, 시간은 창업하고 7년쯤 지났을 때 일 겁니다.
(참고로 아마존 웹서비스 AWS는 2002년에 출시)
그러니,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건 처음부터 완벽할 수가 없고
제프베조스도 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.
아무튼 이 그림을 보면 가운데 growth (성장) 이 핵심이되고, (놀라운 점은 profit이 아니라 growth라는 점)
자세히 보면 두 개의 사이클이 교차하는데
하나는 명확하게 저가 전략에 따른 고객 만족이고
Lower cost (저비용)→ Lower Price (저가 전략) → customer satisfaction (고객만족)
다른 하나는 트래픽과 규모를 통한 경쟁을 따른 고객 만족입니다.
customer satisfaction (고객만족) → traffic (트래픽) → seller (셀러) → selection (선택)
저가전략을 통해 고객만족을 만들어내고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이며,
많은 셀러들이 물건을 팔려고 들어올 것이고 경쟁을 통해서 더 나은 셀러가 살아남으면서
지속적으로 더 낮은 가격에 고객 만족을 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.
이렇게나 간결하고 멋진 비즈니스 모델이라니,
더 멋진 것은 이런 신념을 20년 넘게 꾸준히 지켜왔다는 것입니다. |